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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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51호/가대人 2010. 2. 18. 19:18
(폴 라파르그의 「게으를 권리」) 조정래 행정학전공 04 1 여러분은 권리에 대해서 생각해보신적이 있습니까? 사전적인 의미에서 권리란 것은 법에 의해서 보호받을 수 있는 개인에 이익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유산을 상속받을 권리, 자신이 구입한 물건에 대한 권리, 주식에 대한 주주의 권리 등등 우리의 일상 깊숙이 권리라는 말은 다방면에 걸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권리란 것은 인간이면 누구나 차별받지 아니하며, 동등하게 대우받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폴 라파르그의 책을 처음 접하면서 게으름이라는 것도 과연 권리가 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책을 읽으면서 게으를 권리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또한 인간의 권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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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앵벌이? 그들에 관한 고찰51호 2010. 2. 18. 19:17
NewGood 송경현 영어영미문화전공 07 앵벌이의 사전적 의미 [명사]불량배의 부림을 받는 어린이가 구걸이나 도둑질 따위로 돈벌이하는 짓. 또는 그 어린이. 앵벌이를 하다 계명구도(鷄鳴狗盜) [명사] 비굴하게 남을 속이는 하찮은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을 이르는 말. 중국 제나라의 맹상군(孟嘗君)이 진(秦)나라 소왕(昭王)에게 죽게 되었을 때, 식객(食客) 가운데 개를 가장하여 남의 물건을 잘 훔치는 사람과 닭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내는 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는 데서 유래한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중국의 역사서, 십팔사략.. 그 중 전국시대, 즉, 서기전 403년, 한(韓), 위(魏), 조(趙)의 삼경(三卿)이 진(晉)나라를 삼분하여 각각 독립하고, 주 천자로부터 제후로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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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는 우리51호/가대人 2010. 2. 18. 19:16
윤재은 문화콘텐츠전공 06 얼마 전 모 방송국의 연예인이 대학을 들어가겠다는 말에, 그 연예인의 동료는 이렇게 말했다. “너 지금 대학을 잘못생각하고 있는 거야. 네가 생각하는 캠퍼스의 낭만? 그런 게 현실적으로 존재할거 같냐?” 이 대화를 들으면서 난 나의 대학생활 뒤돌아보게 되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대학생활을 보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전부터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 사회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내 주변 친구들은 학원이다 뭐다 하면서, 점점 놀아주는 친구보다는 학원에 가는 친구가 많았고 학원에서 관계를 형성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나는 학원은 악기를 배우거나 취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만 갔지, 공부하는 학원은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그런 학원은 다니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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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생태캠퍼스 유감51호 2010. 2. 18. 19:12
편집위원 Blackflag 가톨릭대가 정부와 함께 시작한다는 생태 캠퍼스. 너무나도 나무를 사랑하셨던 전 총장님에 이어 이번 총장님도 자연사랑 정신이 투철하신가 보다. 거 왠지, 녹색을 통해 ‘성장’을 이루시겠다는 어느 정권과 비슷하게 보이는건 왜일까. 대학이라는 공간이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덮여 숨쉬기조차 힘든 우리네 땅에 조금이나마 녹지비율을 높여준다고 한다지만, 대부분 대학들이 애초부터 자연녹지인 산을 깎고 깎으면서 만들어가지 않았던가. 성심교정도 춘덕산을 깎아가며 만들어지지 않았던가. 그런 대학이 ‘생태’캠퍼스를 만든다고? 역대까지 정권들이 모두 환경을 가깝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정권처럼 공격적으로 악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개발을 위해, 발전을 위해 환경을 잠시 포기해야 한다고 했던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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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행복이 된 나의 글51호 2010. 2. 18. 19:11
편집위원 오아시스 간단히 살기로 했다. 머리 아프게 생각과 생각의 끊임없는 연속된 굴레를 뒤집어 쓰는 것이, 내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간단하다. 세상은 간단하다. 모두 비슷한 선상에서 각자 다른 것들을 향해 걷는다. 개중엔 내 길을 침범하는 자들도 있고, 내가 본의 아니게 침범하게 되는 남의 길들도 있다. 때론 남이 내 길로 걸어 들어와 진흙을 피할 수 있게 인도하고, 때론 내가 길 뒤쪽으로 걸어가 쓰러진 남을 업어 함께 걸을 일들도 있다. 산다는 건, 그뿐이다. 내가 남을 업고, 남이 나를 업는 것. 그들이 나를 업거나 내게 업히는 것을 거부한다 해도, 나는 주눅들지 않아도 됨을 느꼈다. 그들은 거부하다가도 내 길이 그리 나쁜 길이 아니고 나란 이도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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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삼성의 가족, 그 씁쓸함에 대하여51호 2010. 2. 18. 19:10
편집위원 찬표 삼성, 이 이름이 한국에서 가지는 힘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경제를 먹여 살리는 살림꾼 역할은 물론, 세계에서도 우뚝 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써 맹위를 떨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삼성의 힘은 다른 곳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난다 긴다 하는 대한민국 검사 수십 명이 달라붙은(혹은 달라붙은 시늉만 하는) 특검을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는가 하면, 서해를 기름칠해놓고 책임을 전가하거나 여론을 무마하는 것도 수준급입니다. 앞서 말한 삼성의 힘은 특히 광고에서 확실히 드러납니다. 상상도 못할 막대한 자본을 광고에 투입하니 이미 가지고 있던 깔끔하고 고급스런 삼성의 이미지는 더욱 견고해 질 수밖에 없고 그 파급력도 상당합니다. 이런 삼성이 요즘 광고에서 다시 심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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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너는 이번 학기 등록금을 어떻게 냈니?”51호 2010. 2. 18. 19:06
편집위원 바늘 이번 성심교지는 등록금과 직접 관련된 글을 다루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지면을 빌어 제 친구들이 이번 등록금을 어떻게 냈는지 얘기하려고요. 등록금과 대학생의 생활은 직접 연결되어 있잖아요. 이번 등록금이 동결되었지만 친구들은 여전히 힘들어하더라고요. 07 영어영미문학 S “방학 한 달 내내 근로를 해서 100만 원을 탔고, 성적장학금 70만 원 정도를 탔어. 이렇게 170만원은 내가 해결하고 나머지는 엄마랑 같이 적금 들어놓은 놓은 걸로 냈어. 지금은 과외를 두 개 뛰고 있어. 나는 인문계열이니까 등록금이 300만 원 정도라서 이렇게 저렇게 해결했지만, 400 넘는 학생들은 어떻게 내는지 궁금하다.” 07 국제학부 N “대 출을 받을 때도 있고 안 받을 때도 있어. 난 딱히 아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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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MB보다 F451호 2010. 2. 18. 19:05
수습위원 날개 막장 정부·삽질 정부·어뤤지 정부라는 애칭이 회자된 지난 1년을 되짚어보면, 번듯한 이명박 정부라는 명칭을 아는 이는 많이 없는 듯 하다. 그 1년의 역사는 변화와 진보의 역사가 아니라 촛불의 역사와 동일시된다고 볼 수 있다. 고등학생들의 “미친소 너나먹어!”라는 소박하고도 중대한 구호는 제2의 6월항쟁으로 이어졌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FTA로, 대운하, 공기업 민영화를 뛰어넘어 비정규직 투쟁과 사회 소수자 등 사회 전방위적인 문제들과 제도권 정치를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된 듯 싶다.촛불이라는 복병이라도 만난 듯, 이명박은 두 차례에 걸쳐 머리를 조아리는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촛불 민심에 ‘존심’도 죽였고 불도저식 국정운영 철학에 큰 화상을 입는다. 권위·수구적 정부가 그렇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