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호/가톨릭대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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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CUKQ의 이야기77호/가톨릭대와 대학 2020. 11. 28. 01:47
가톨릭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CUKQ 이 페이지에는 CUKQ 회원들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페이지가 한 사람의 이야기로 느껴진다면 그만큼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일관된 경험을 당해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CUKQ 구성원들을 비롯한 많은 소수자들은 수많은 혐오의 대상이 되면서도 더 상처받지 않기 위해 세상이 요구하는 피해자다움을 지키고자 노력해야만 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CUKQ 구성원들과 다른 소수자들이 서로의 용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혐오의 언어도 물리적 위협과 마찬가지로 폭력입니다. 또한 당신과는 다른 사람들은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일차원적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혐오를 멈추세요. 타인을 싫어할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CUKQ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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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여는 글77호/가톨릭대와 대학 2020. 11. 28. 01:33
박연지 수습위원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배 이데올로기나 대중매체에서 떠드는 것 이상을 알기 어렵다. 알려는 노력, 세상에 대한 애정과 고뇌를 유보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사유하지 않음, 이것이 바로 폭력이다." - 여성학자 정희진 이성애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지배 이데올로기이며, 대중매체는 이성애 중심의 담론을 끊임없이 재생산한다. 당신이 이성애자라면, 당신은 성 소수자의 삶에 대해 알고자 하는 노력을 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성 소수자의 삶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 모두가 언제든지 '타자화된 소수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야 한다. 또한 내 생각이 정말 내 것이 맞는지, 내 생각 중 어디까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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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대학, 가톨릭대학교 : 민주적 총장선출제가 끌어낼 ‘협의’77호/가톨릭대와 대학 2020. 11. 27. 00:17
김세정 편집장 “학기 초마다 학생들이 수강 신청에 실패해 계절학기 수강을 고민하는 상황에도 전임교원 수는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언제나 부족한 학생공간과 오래된 실험도구로 인해 정확한 데이터조차 얻을 수 없는 실험실은 다솔관에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문제들은 구성원의 의견이 너무나도 자연스레 배제되는 비민주적 제도와 운영의 결과물입니다.” 출처 2020.09.24.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우리가 원하는 가톨릭대를 결정합시다’ 일부 발췌 우리는 지난 학기 학사운영 방침의 ‘일방적 통보’로 인해 고질적인 문제와 제대로 마주하게 되었다. 바로 대학의 ‘비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다. 이를 해결하고자 학생이 협의의 파트너가 되는 ‘학사제도 협의체’의 제도화를 바랐지만 실상은 그대로다.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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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는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 병행 중 : 대학가의 2학기 학사운영77호/가톨릭대와 대학 2020. 11. 26. 23:45
김세정 편집장 가톨릭대학교 「2020-2학기 수업운영 원칙」 1. 수업운영 원칙 ■ 수업 유형 결정 정부가 발표한 방역단계에 아래 와 같이 탄력적으로 운영함. (기존 원칙과 동일함) ■ 대면수업 참여 인원수 결정 ① 대면수업 최대수용 인원은 정부 방역단계별 실내집합 허용인원 이내로 함 ② 대면수업의 규모는 참여 학생 수가 아닌 강의실의 최대 수용 인원의 1/2 또는 1/3로 구분함. ③ 대면수업 참여 학생 수는 수강생 규모와 강의실 최대 수용 인원을 고려하여 교수의 재량으로 결정함. 정부 방역 단계 수업유형 대면수업 최대인원 정부방침 실내집합 허용인원 이내 실험·실습·실기 수업 혼합수업의 실습수업 포함 이론수업 혼합수업의 이론수업 포함 1단계 생활속거리두기 오프라인 수업 온·오프라인 병행수업 강의실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