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호/가대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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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가대 돌아보기75.5호/가대in 2020. 3. 2. 14:45
2019 가대 돌아보기 보궐선거(총학당선) 2019년 3월 29일 보궐선거를 통해 김현목, 윤홍석 총·부총학생회장이 당선되면서 가톨릭대학교는 2년 만에 총학생회장단이 있는 한 해를 보냈다. ‘봄봄’ 총학생회는 지난 8개월 간 활동하며 대표 공약이었던 학생복지에 주력했다. 이행한 대표 공약으로는 총장임명절차에 학생 참여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TF팀 ‘만개’ 인준과 서명운동진행이 있고, 학교 자체 커뮤니티 사이트 ‘C:lip’ 개설, 유학생 위원회 인준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간식행사, 아우름제 워터슬라이드 등 각종 학교 행사 진행, ‘장도연의 앞담회’ ‘부천시 청년정책포럼’ 개최, 학생 휴게실 활성화 및 관리, 무인택배함 설치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1월 1일 김현목 총학생회장과 윤홍석 부총학생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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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 선배들의 1학년75.5호/가대in 2020. 2. 3. 15:46
김세정 수습위원 ‘대학생’, ‘20학번’, 그리고 ‘1학년’. 지금 성심교지를 읽고 있을 당신이 그토록 원했던 단어들이 아닐까 싶다. 왜 당신은 그토록 이 단어들이 자신의 수식어가 되기를 바랐는가? 그 이유는 조금씩 다를 것이다. 필자는 어른들의 ‘대학생 자유신화’를 믿었고,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자유를 통해 행복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필자는 이곳, 가톨릭대학교에서 마냥 행복하지 않다. 새내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대학생 자유신화’를 말하는 또 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아서 이런 내 평으로 서두를 작성한다. 어느 곳이든 그렇듯이 대학에도 희로애락이 있다. 여기, 가톨릭대학교에서 1학년의 희로애락을 먼저 경험한 선배 열 명이 있다. 선배들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잠시나마 자신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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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링, 청년의 마음에 닿기까지75.5호/가대in 2020. 2. 3. 15:17
김세정 수습위원 대다수의 신입생들은 연고가 없는 지역 ‘역곡’에서 20대의 첫 시작을 하게 된다. 낯선 동네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외로움과 불안, 스트레스는 청년들에게 낯익은 감정이다. 이 과정과 현실에 주목한 창업동아리 ‘마링’은 ‘마봉이’라는 제품을 통해 청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심은 ‘마링’이 바라본 청년의 마음을 알아보고자 1월 14일 가톨릭대학교 성심관 창업랩실에서 마링 백승엽 대표(심리학 14)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링 (마인드링크)’ 2016년 ‘마음전시회’ 개최 2017년-2018년 전시회 진행 및 유튜브 ‘마링의 비쁠심리학’ 채널 운영 2019년 감정인형 ‘마봉이’ 런칭& 크라우드펀딩 진행 성심: 마링(마인드링크)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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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개편, 그게 뭔데?75.5호/가대in 2020. 2. 3. 15:09
김세정 수습위원 자신이 듣고 싶은 강의를 듣는 대학생의 모습은 흔히 상상하는 ‘대학생’의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제 곧 그 상상이 신입생들의 현실로 다가온다. 1학년은 주로 교양 위주의 수업을 듣는다. 2020학년도 교양은 2012학년도 이후 8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었다. 따라서 신입생들은 이번 교양 개편의 영향을 바로 받게 된다. 성심은 이번 신입생들이 처음 경험하게 될 개편된 교양에 대해 학부대학운영팀 한재구 팀장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성심: 기초교양필수과목과 중핵교양필수과목들의 개편이유와 개편을 통해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학부대학: 이번 교양교육과정 편성은 본교 인재상('인성, 창의성을 갖춘 윤리적 리더') 실현을 위해 설정한 핵심역량에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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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도서관에 가보셨나요? : 지역은 대학생의 거점이 될 수 있을까?75.5호/가대in 2020. 2. 3. 14:50
엄아린 편집장 * 본 기사를 위해 역곡도서관 정동춘 사서님께서 인터뷰와 사진제공에 도움 주셨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정문에서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역곡공원과 이어지는 연결 통로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산책로를 쭉 걷다보면 길 끝에 도서관이 하나 있다. 바로 ‘숲 속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역곡도서관이다. 역곡도서관은 지난 6월 개관한 신생 도서관이다. 보통 도서관의 위치를 선정할 때 접근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기는 하나, 역곡도서관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고려 대상이 있었다. 바로 ‘마을’과 ‘생태’다. 역곡동은 가톨릭대학교가 있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15,387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기도 하다. 가톨릭대 양 옆으로 늘어선 주택가와 역곡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들은 역곡이 마을 사람과 대학생이 공존해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