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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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이 추천하는 왓플릭스76호/칼럼 2020. 6. 2. 16:06
마녀의 법정 KBS2 (2017) - 왓챠 #여전히 유효한 시의성 #새로운 여성 캐릭터 #법정 드라마 “남성이 전유해 온, 욕망하는 한국 여성 캐릭터의 탄생” - 왓챠 코멘트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변명조차 거부하고 그 어떤 반성도 하지 않는 저 피고인을 보며 한 가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평생동안 약자를 짓밟고 이용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단 한 번도 반성하지 않고 살고 있는 피고인에게 법은 언제 심판을 내릴 것인가.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한 게 있다면 열심히 산 죄밖에 없다는 저 피고인으로 하여금 열심히 사는 것을 포기시키고 이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될 수 있도록, 이제야말로 법이 작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본 검사는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는 바입니다.“ ‘마이듬 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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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 채우세요, 21대 국회76호/칼럼 2020. 5. 29. 17:20
김세정 부편집장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조정 이후 첫 선거인만큼 이목이 쏠렸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 투표율을 보였다. 성심은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국회의원 총선거에 앞서 국민들이 원하는 국회의 모습과 법안을 알아보고자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제대로 일하기를, 공정하고 투명하길, 국민 모두를 위하기를’ 국민들의 답변은 국회의원들이 지녀야 하는 기본적인 역할, 자세에 대한 내용이 압도적이었다. 현실 정치 영역에서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대표자’라는 역할에 충실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설문조사의 (빈칸)을 가득 채운 답변들은 국회가 사회적 (빈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