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호/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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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노동운동은 자존감 지키기 운동53호/W 2010. 6. 11. 16:01
-메이데이는 하나의 기회이다 편집위원 수화 돈이 없다면 학문도 사랑도 그리고 희망도 없다. 대학생이 되었다는 건 국가가 합법적으로 술과 담배를 자유로이 허용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대학생활은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캠퍼스의 낭만은 돈이 없으면 얻지 못한다. 부정하고 싶지만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밥 한 끼를 걱정해야 하는 대학생에게 열띤 학문탐구와 자유연애는 사치이다. 돈이 없으면 공부도 사랑도 하기 힘든 더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슬픈 대학생, 그리고 20대. 이들에게 희망은 있는가. 우리는 알바를 하는 대학생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어떤 이는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방학 내내 다른 일을 다 제쳐두고 알바를 한다. 집을 떠나와 자취를 하는 학생이라면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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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의 청년들이여, 단결하라53호/W 2010. 6. 11. 15:59
편집위원 다솜 청년실업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3월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2월 청년실업률은 10년 만에 최고치인 10%를 돌파했으며, 전체 실업자도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 명을 넘어서 고용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15~29살 청년층 실업자는 모두 43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1000명이 늘었다. 2010-03-17 한겨레 신문 참고, 이런 상황에서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바로 ‘청년유니온’! 국내 최초의 청년노조로서 기존 기업별·산업별 노조에서 소외된 아르바이트생, 인턴, 청년실업자, 취업준비생, 단기취업자, 비정규직 등 15~39살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또한 청년 노동의 질 향상을 통해 정치,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