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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학사 2년차 무엇이 무엇이 달라졌을까?78호(2021)/가톨릭대와 대학 2021. 6. 1. 15:20
김정연 편집장
출처: 가톨릭대학교 홈페이지 작년과 마찬가지로 본교의 2021-1학기 수업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2학기에 처음 시행된 온·오프라인 병행수업은 그 당시 학생들에게 생소했을뿐더러, 2020-2학기 수업 진행이 ‘전면 온라인 방식’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빠르게 변경되어 혼란함을 남겼다. 모두가 낯선 경험을 한 2020학년도를 지나, 현재 코로나 학사 2년 차가 되었다. 수업 운영의 합리성과 편의성에 대한 논의가 한차례 진행된 2021학년도의 학사운영정책은 과연 나름의 돌파구를 찾았을까? 성심은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의 2020-2학기, 2021-1학기 학사 운영을 비교하여 ‘학생을 위한 효율적인 학사 운영’이 진행되었는지를 조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코로나19 확산 양상에 따라 지속해서 개편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3단 체계로 운영되다가, 2020년 11월 7일부터 5단 체계로 세분되었다.
2020-2학기는 13주 차를 기점으로(11월 24일) 그 이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 체계-1단계’,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5단 체계-2단계’를 준용한 학사 운영이 혼용됐다. 2021-1학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5단 체계-2단계’를 준용해 학사가 운영됐다.
학사운영정책 비교표 2020-2학기 13주 전
(7/24 업데이트)2020-2학기 13주 후
(11/24 업데이트)2021-1학기
(2/5 업데이트)방역단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 체계 1단계
(7/24까지 1단계, 개강 전날 8/30 2.5단계 격상)
사회적 거리두기
5단 체계 2단계사회적 거리두기
5단 체계 2단계집합제한 인원
방역원칙을 준수하며,
집합·행사·모임 실시 가능
100인 이상 금지 100인 이상 금지 등교원칙
학교 및 유치원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등교수업 또는 원격 수업을 병행 실시
밀집도 1/3원칙,
탄력적 학사운영 등으로 최대 2/3 내에서
운영 가능밀집도 1/3원칙,
탄력적 학사운영 등으로 최대 2/3 내에서
운영 가능가톨릭대 수업운영방식 온·오프라인 병행 [1]
(8/27 업데이트)온·오프라인병행 개강 첫 주 온라인
(2/23 업데이트),
온·오프라인병행
*수강인원 100명 이상인 수업에 한해 교수의 재량으로 온라인 수업 가능
(4/1 업데이트)등교가능 인원 이론수업: 강의실 수용인원 1/2이하 최대 30명
실습수업: 정상수업진행이론수업: 집합제한인원 內 강의실 수용인원의 1/2 또는 1/3
실습수업: 선택등교이론수업: 집합제한인원 內 학생 의견, 강의실 환경, 교과목 성격을 고려해
강의실 수용인원의 1/2 또는 1/3 (3/12 업데이트)
실습수업: 1/2 이하
시험운영원칙 오프라인 원칙,
2주 시험기간 실시
(10/29 업데이트)
중간고사: 온라인 진행 (10/8 업데이트)
기말고사: 오프라인 진행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발생으로 12/10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2주 시험기간 실시비대면 원칙,
2주 시험기간 실시성적평가방식 코로나 이전과 성적평가방식 동일
(8/27 업데이트)한시적 완화된 상대평가(11/19 업데이트) 완화된 상대평가 지속 면학장학금 10만원 면학장학금 지원
(2020-1학기 기준 제적생, 자퇴생, 휴학생은 지원대상 제외)13주차 전과 동일 스테파노 기숙사생 대상 기숙사비 30% 지원
(2021-1학기 말까지 거주하는 입사생에 한해 지원)수강가능학점 전체학상대상
최대 22학점 (한시적)13주차 전과 동일 전체학상대상
최대 22학점※ 위의 ‘학사 비교표’는 가톨릭대학교 2020-2학기 학사운영 안내, 2020-2학기 학사운영 변경 안내, 2021-1학기 학사운영 안내 공지사항 등을 참고해 전반적인 학사 운영을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i]
작년에 이어 2021-1학기 수업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강사의 재량으로 조를 편성해 오프라인 등교를 진행하는 방식도 동일하다. 2021-1학기 학사운영정책에서 달라졌다고 할 수 있는 사안은 ①수강인원 100명 이상인 수업에 한해 교수의 재량으로 온라인 수업 가능해진 것과 ②선택등교였던 실습수업이 필수등교로 변경된 것, ③비대면 시험 진행이 가능해진 것, ④전체 학생 대상이었던 면학장학금이 스테파노 기숙사생 대상의 면학장학금으로 변경된 것, 네 가지이다. 2021-1학기 학사운영은 기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이번에도 본교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현장감’에 초점이 맞춰졌다.
2020-2학기 학사운영을 극복한 2021-1학기 학사운영?
그렇다면 본교가 2021-1학기 학사운영을 다음과 같이 설정한 것은 2020학년도 학사운영이 수월하게 운영되었기 때문일까? 그렇다고 하기엔 2020-2학기 학사운영에 추가된 수칙이나 폐지된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이 많았다. 학사 정책에 변화가 있으니 그에 대한 의문을 가지거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신문고를 통해 직접적으로 의견을 내놓았고, 제31대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다:함>은 1월 21일 ‘교무처 면담’을 시작으로 대학본부와 2021-1학기의 학사운영정책에 대해 여러 번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1-1학기 학사운영정책은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깊이있게 고려한 뒤 마련되지 않았다.
달라지지 않은 것, 불통
총학생회 <다:함>은 교무처 면담에서 타 대학의 사례, 질병관리청의 방역지침 등을 토대로 수업운영방식에 대한 전면 재논의를 요청했지만 교무처는 몇 안건을 제외하고 ‘개개인이 최선을 다할 것’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 그 후 <다:함>은 1월 25일 수업운영 선호도 조사에 착수해 선정된 ‘7대 요구안[2]’을 2월 24일 학생처장 면담에서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7개의 요구안 중 3개만 부분적으로 수용됐는데, 나머지 사안에 대해선 구체적인 답변과 타당한 이유를 전달받지 못했고 2월 5일 공지를 통해 답변을 통보했다고 한다.[ii]
불통의 정점을 찍었던 것은 학생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성심교정의 부총장, 총장의 답변이었다. <다:함>은 2월 23일 진행된 박정만 부총장과의 면담에서[3] “개인의 기타 여건이나 스스로 안전을 고려하여 수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면 개인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수업 만족도를 높이고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목적으로 선택등교 확대를 요구했다. 하지만 부총장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대면 수업이 필수적이다. 2.5단계는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해 선택등교를 적용했지만, 그 이하 단계에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하며, “대다수의 교수님들은 선택등교를 원치 않고 있다”는 이유로 요구를 거절했다.
총장과의 면담은 학생 3,555명의 서명을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iii] 3월 30일에 진행된 면담에서 원종철 총장은 “서명을 전달받은 이후 수업운영방식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각 학과장분께 수업운영 완화에 대한 공문을 보냈으나, 대부분 ”이제 겨우 적응해가는 시기인데 다시 한번 바꾸는 건 어렵지 않겠냐“고 답했다”고 말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구성원의 의견도 고려해야 함을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부총장과 마찬가지로 운영의 현장성을 강조하면서, “일시적으로 선택등교를 진행했을 때 학교가 텅 비었던 적이 있다. 현재 1, 2학년들에게 최소한의 캠퍼스 라이프를 선물하고 전 학년들에 대면 수업을 통한 학업 증진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현재 방식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교는 3월 8일 가톨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이유로 청강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하루 뒤 3월 9일에는 사이버캠퍼스를 통해 “본교 학부과정에서는 청강제도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기능 사용을 금지했다”며 사실상 ‘청강제도 폐지’를 공지했다. 이후 학생들이 신문고에 남긴 문의에는 “일부 대학원을 제외한 학부 과정에서는 청강제도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다만 사이버캠퍼스를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어 정보 전달 주체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일괄적으로 답변했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의견이나 수요조사 없이 독단적으로 행해졌을뿐더러, ‘지금까지는 대체 학사 과정의 청강제도를 어떻게 운영해왔던 것인가’에 대한 답변도 회피했다.
“이미 많은 요구사항 중 여러 가지를 수용해주었다”?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방식 자체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방역본부가 병행 수업을 권고하고 있고, 이미 2020-2학기부터 본교를 포함해 많은 대학이 병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 상황에선 모든 수업 방식이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고, 원종철 총장이 언급한 “다른 대학 구성원의 의견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학사운영정책 수립 의사가 없고,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방식을 지속해 나가려는 입장이라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존재해야 한다. 대학 본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2021-1학기 학사운영정책에 대해 논의할 때부터 병행 수업 방식을 진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보인다. 그렇다면 더더욱 이번 학기에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어야 한다. 총학생회가 진행했던 논의들에선 대학 본부는 ‘가이드라인을 앞으로 공지하겠다.’, ‘실험수업은 4인1조체계로 돌아가도록 만들어놨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공유된 것은 ‘오프라인 수업과 관련한 거리두기 지침[4]’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3시간 연강 수업의 경우 교·강사가 수업 시작 최소 48시간 전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업로드 하라는 지침’이 전부다. 이마저도 학생들의 노력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며 수업, 학습권과 관련해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라고 받아들이긴 무리가 있다.[iv] 이번 학기에 올라온 학사운영정책에 관한 공지사항에 본교는 ‘학생의 사정을 고려해’ 수업 운영을 진행해 달라는 문구를 넣었지만, 무게는 역시 ‘교수 재량’에 뒀다.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학생을 고려하라는 말이 과연 효용성이 있을까?
4월 21일경, 가톨릭대 에브리타임에 ‘영상연출과연기실습’ 수업에서 “간식을 챙겨 소강당 로비로 등교하라”는 공지가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되었는데, 이는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실습수업 운영에 있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없이 교·강사의 재량에 맡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성심은 현재 실험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본교 재학생에 ‘오프라인으로 실험 수업을 진행할 시, 학생에게 공유된 가이드라인이 있는가’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성심이 인터뷰한 재학생은 “학생들에게 공유된 것은 없고, 3-5명 정도가 한 조가 되어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본인이 속한 조는 5명이다. 또한 실험과목의 조 편성은 코로나19 이전에도 동일하게 진행해왔다.”고 답변했다. 즉, 실험수업 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로 신설된 것이 아닌 이전에도 진행하고 있던 방식을 차용한 것이며, 4명을 한 조로 편성하는 게 가이드라인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5명이 한 조인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실험수업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준비했다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제대로 고려하거나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지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 노력은 부재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는 주기성이 없는 변수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은 필수적이다. 학생들의 선택권보다 운영의 편리성을 강조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는 말은 대학의 직무를 유기하겠다는 말과 같이 들린다.
대학마다 수업 운영 제도 변화는 제각각이지만, 가톨릭대학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대학가는 대학본부와의 의사소통에 곤란을 겪고 있다. 건국대학교의 경우는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정보를 알 수 없다. 성심이 건국대학교 학생을 취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자와 관련한 정보는 총학생회에서 각 학부 학생회로, 그다음 학과 단체 카카오톡 방으로 전달된다고 한다. 만약 단체 카톡방에 초대되지 못한 학생들이 있다면, 이들은 감염병과 관련한 기본적인 정보도 전달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균관대학교, 홍익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등록금 환불 요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본교와 매우 비슷한 상황인데, 현재 성균관대학교의 제53대 총학생회 <S:Energy>가 대학본부에 ‘실험/실습 과목을 제외한 수업의 전면 온라인 전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학교 차원의 지원’, ‘학사운영방안 재검토 협의체 발족’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성균관대학본부는 방역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오프라인 수업을 그대로 진행하겠다 주장했다. 그 이후로 총학생회가 학사운영방안 재검토를 두 번 추가요청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하지만 결국 5월 6일 성균관대학본부는 총학생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학사 운영을 약속했다.[v] 성균관대학교의 사례는 성균관대학교 학생 확진자 수가 본교보다 많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일일확진자 수가 600~700명을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지 않았다고 안전상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다.
가톨릭대학교 본부는 학생들이 활발한 캠퍼스 생활을 즐기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캠퍼스 생활에 일부인 축제, 동아리, 학우 간의 교류 등의 사안들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학교본부가 말하는 ‘캠퍼스 라이프’란 한, 두시간 수업을 들으러 잠시 학교를 방문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걸 말하는 것일까? 코로나19에도 진정한 캠퍼스 라이프를 조성하기 위해선 그 대상이 누구인지, 그들의 불안과 요구는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고 소통해야 할 것이다.
각주
[1] 2020-2학기 2주 차까지 실험·실습·실기·이론 수업을 온라인으로, 3주 차부터는 실험·실습·실기 수업만 오프라인으로, 6주 차부터는 이론수업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2] 7대 요구사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업운영 기준 재정립(시험 진행 방식만 수용됨), 선택등교 제도 확대, 수강사능학점 확대(수용됨), 완화된 상대평가방식 도입(단계별 도입으로 부분 수용), 재수강 기준 3회 확대, 실험/실습/실기 수업별도지침 마련, 교육권 침해사례 적극 대응
[3] 면담요청을 두 번 거절당한 후 2월 23일에 부총장 면담이 이뤄졌다
[4] 오프라인 수업 가이드라인: 오프라인 수업시 자가진단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물티슈에 손소독제 펌핑 후 책걸상 닦기, 강의 후 바로 집으로 귀가하기
미주
[i] 가톨릭대학교, 2020-2학기 수업운영 안내(7.24)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2020-2학기 수업 운영 변경 안내 (20.12.12)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2020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 안내
가톨릭대학교, [스테파노기숙사운영팀] 2021학년도 1학기 기숙사 사생 코로나 극복 장학금 공지
[ii] 가톨릭대 총학생회 <다:함> 공식 인스타그램, [교무처장 면담보고] 게시물, 2021.1.23.
가톨릭대 총학생회 <다:함> 공식 인스타그램, [수업 운영 방식 대응 보고] 게시물, 2021.2.10.
[iii] 가톨릭대 총학생회 <다:함> 공식 인스타그램, [서명운동 결과 보고] 게시물, 2021.3.18.
[iv] 가톨릭대학교 코로나19 대응 종합안내 홈페이지, [학사지원팀] 오프라인 수업 가이드라인
[v] 성균관대 총학생회 <S:Energy> 공식 인스타그램, [1학기 학사운영 방안 안내] 게시물, 2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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