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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가톨릭대와 길 취재기78호(2021)/가톨릭대와 대학 2021. 6. 1. 17:48
최희원 수습위원
밖에서 학교로 향하는 ‘외길’과 학교 안에 뻗어있는 ‘내길’ 모두 학생들이 경험하는 성심교정의 일부이다. 그러나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등교하는 횟수가 줄어들며 가톨릭대학교의 주변과 내부에 대한 생각은 점점 흐려지고 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본교의 ‘길’에 대해 잠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길이란 단순히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공간 그 이상으로 많은 이해관계를 내포하며 경쟁력, 인권, 학생복지 등이 그 공간에서 드러난다. 예를 들어, 지하철 역사와 교정의 연계성은 대학경쟁력으로 이어지고 교내의 어두운 길을 밝히는 조명은 안전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길의 사전적인 의미뿐만이 아닌, 길이 가지는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성심은 ‘외길’과 ‘내길’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길이 될 수 있을지, 모든 학생들이 접근할 수 있는 평등한 길일지를 고민했다. 학생들이 성심의 기사를 통해 학교의 길에 대해 생각하고, 교내와 교외를 걸으며 그 의미를 떠올려보았으면 한다.
특집 ① : 가톨릭대 외길 - 통학로를 중심으로 - 양광모 수습위원
특집 ② : 가톨릭대 내길 - 이동권을 중심으로 - 최희원 수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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