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는 글 "공간(空間)에서 공간(共間)으로"77호/뫼비우스의 띠 2020. 11. 27. 19:40
아무것도 없던 빈 공간에 사람과 사람들을 위한 사물들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을 기반으로 사람들은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사회를 구축한다.
지역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며 나아가 개인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공간이다. 어느 지역에서는 위험시설의 건립에 대해 주민들이 모여 투쟁하고, 또 어느 지역에서는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을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각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의 삶을 지키고 함께 연대하여 자신의 삶의 터전을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공간(空間)에서 공간(共間)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특집① “지방자치, A to the whY!”에서는 지역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주민들과 밀접한 사무를 담당하는 지자체의 권한을 확대하는데 필요한 ‘지방자치’에 주목한다. 정부와 전문가 사이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정작 지역의 주인인 우리는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지방자치’의 기본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특집② “청풍, 희미해져 가는 로컬의 빛을 되살리다”는 서울을 벗어나서 강화군을 터전 삼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청년조합 ‘청풍’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강화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청풍’처럼 로컬을 되살리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많아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77호 > 뫼비우스의 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청망청 소비문화, 쓰레기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0) 2020.11.28 <여는 글> 포스트 쓰레기 : 앞으로의 쓰레기를 말하다 (0) 2020.11.28 청풍, 희미해져 가는 로컬의 빛을 되살리다 (0) 2020.11.27 지방자치, A to the whY! (0) 2020.11.27 작은 마음들이 일으킬 큰 변화 : 내돈내산 쓰레기 굴레에서 벗어나기 (0)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