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교지에 발을 들였을 때의 바람은 과학 관련 글을 쓰는 것. 그렇지만 아직도 그 바람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흑ㅠㅠ 제가 훗날 이곳을 떠나기 전까지는 부디 실현할 수 있기를! 과학과 사회는 분리될 수 없음을 알리고픈 마음입니다.
법학전공 04 정승균
이제 정말 끝. 교지야 안녕.
사회학전공 09 박다솜
발 디딜 공간을 잃어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번 54호 교지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55호 작업이 걱정되지만, 더욱 열심히 할테니 기대해주세요. 안녕!
심리학전공 09 이소영54호에 여행기를 싣게 되다니! 이번 글은 편집후기를 쓰는 것만큼이나 ‘오글’거렸던 것 같네요. 내가 추억이 가득 찼던 여행을 그리워하는 만큼, 편집위의 정성이 가득한 교지가 누군가에게 그리운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학전공 09 최수화
평생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순간들이 있죠. 이번 방학은 벅찬 감동으로 가득했답니다. 이 꽉찬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하렵니다. 히히
영미언어문화학부 10 나수연
면허도 따고 English Speaking도 하고 7, 8월 모두 스케줄로 가득가득 채웠던 것 같은데
내 마음도 가득가득 찼을까요?
종교학과 10 원정민
이번 방학은 기분은 즐거우면서도 글은 결코 즐겁지 않았던 것 같은 모순된 느낌을 느꼈습니다. 너무 부끄럽네요ㅜ 또봐요 힛
음악과 10 김지수
아무것도 모른 채 이 곳에 와서 정신없는 방학을 보냈습니다. 처음 맞는 낯선 경험이라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막상 이제 정말로 교지가 손에 들린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오네요. 길게 쓰면 안 되는데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네요ㅜㅜ 이곳에서의 매 순간들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면 좋겠어요.
55호에는 더욱 성숙한 글을 쓰고 있을 나를 기대해봅니다^^
사회과학부 10 백창훈
멋모르고 교지에 첫 발을 디딘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손수 만든 기사와 함께 생애 첫 교지가 나왔네요. 앞으로 많은 교지를 만들겠지만, 처음이기에 이번 호는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사회과학부 10 천재상
내가 쓴 글이 교지에 실린다니! 처음 글을 쓸 때 정말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이래저래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번 54호를 내면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아이템을 무엇으로 정할 것 인가’ 보다는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걸 미처 깨닫지 못한 채 쓴 이번 글은 웬지 주저리주저리 해진 것 같습니다. 다음 호부터는 좀 더 성숙해진 글을 쓸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