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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잡다한 재테크 팁77.5호(2021)/새내기를 위한 정보 2021. 2. 23. 14:57
김미성 편집위원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 아쉬움이 드는 정보들이 있다. 필자의 경우, 정부의 복지 정책이나 재테크 방법 들이 그렇다. 신입생들이 빠르게 주거 지원 정책과 재테크 팁들을 알고, 활용하길 바라며 소소하지만 유용한 정보들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재테크 전, 기본적인 정보 모으기
-경제지 혹은 경제신문 매일 읽기(* 취업지원팀 앞에 경제 관련 잡지 구비되어 있음 )
-경제 관련 팟캐스트나 유튜브 채널 찾아보고 정보 얻기-정부 부처나 지자체 블로그 구독한 후 지원 제도 알아보기 (* 네이버 블로그-> 공식 블로그 -> 공공기관 들어가 보기 )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은 기본, ‘드림 스폰’과 같은 장학금 정보 사이트 자주 확인하기
정부 복지정책, 제도 활용해보기
본인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몰라 놓치는 복지 정책, 제도가 있을 수 있다. 인근 행정복지센터 복지부서에 문의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해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 집 마련의 시작,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발급
연 소득 3,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임과 동시에 무주택 세대주인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주택청약 종합저축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라면 해지하지 않고 전환이 가능하다. 우대금리가 기존 청약 저축(1.8%)보다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10년 동안 최대 3.3%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자격 조건에 해당한다면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지원 자격에 해당한다면,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정부는 취약계층의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부모와 주민등록상 다른 시·군에 전입신고를 한 20대의 경우 주거급여를 별도로 지급한다. 수급자 선정 기준에 해당하는 청년에게 매월 20일 급여가 지급되며 경기도가 주소지인 1인 가구의 경우 기본적으로 월 239,000원을 지원한다.
월세 고정지출 줄이기, 주거 지원 제도
본교 인근 월세방 기준 평균 보증금은 500만 원, 월세는 40만 원을 웃돈다. 보증금이 부족하거나 월세 지출이 부담되는 사람들이 알아보면 좋은 지원 제도가 있다. 청년 대상 주거 지원 정책인 LH 청년(대학생) 전세자금 대출을 비롯한 각종 전세자금 대출, 행복주택, 청년 주택 등이 그 예다. 이 중 대표적인 두 가지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1) LH 청년 전세자금 대출
LH 청년 전세자금 대출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위임 법무사가 임대인과 직접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그 주택을 청년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소득 인정액에 따라 1~4순위로 지정되고 수도권의 경우 1억 2,000만 원까지 전세자금을 지원해 준다. 본인 부담금은 최대 200만 원, 월 임대료는 임대 보증금과 순위에 따라 연 1.0%~3.0%이다. 해당 지원제도 외에도 SH(서울주택토지공사), 국토교통부, 각종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상품들이 있다. 단, 최근 전세 매물이 잘 없다는 점과 계약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여유를 가지고 발품을 팔아야 할 것이다.
2) 기숙사형 청년 주택
기숙사형 청년 주택은 다세대, 다가구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매입한 후, 기숙사로 운영된다. 대학(원)생 또는 만 19~39세이면서 전년도 근로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무주택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우리 학교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기숙사형 청년 주택은 개봉동에 있다. 보증금은 20만 원이며 학교 기숙사와 다른 점은 1인실이 있다는 것이다. 1인실은 월평균 29만 원, 2인실은 월평균 20만 원이다. 기숙사 입사를 하지 못했거나 생활 반경이 서울에 더 가깝고 1인실에 입주를 희망한다면 입사 지원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본교는 청년 주택 사생들의 경제적 수준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식은 처음이지~ 모의투자대회에 먼저 참가해보는 거 어때?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하며 저축보다 주식, 펀드와 같은 다른 투자 방법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투자 경험이 없거나 투자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면 실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모의투자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삼성선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여러 증권회사에서 모의투자대회를 주최한다. 사이버 머니로 실제 시장에 투자하기 때문에 주식이나 다른 투자 상품을 시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용등급은 지키자
신용등급은 신용 조회회사가 장기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1,000점을 만점으로 수치화한 지표이다. 금융회사들이 대출 승인 여부, 신용카드 발급 여부 등을 결정할 때 신용등급을 본다. 필요할 때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6~12개월 동안 지속해 사용할 경우 최대 40점까지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취생의 경우, 공과금을 성실히 납부한 기간이 길수록 가점은 쌓인다. 학자금 대출을 미납 없이 1년 이상 잘 납부해도 최대 45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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