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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호 집필진 사과문공지 2019. 11. 20. 19:41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심교지편집위원회 74호 집필진입니다.
지난 7월, 에브리타임에서 논란이 되었던 “믿거페 : 믿고 거르는 페미니즘”의 출처 인용 및 사용에 대한 문제와 이후 7월 8일에 작성한 입장문 및 74호 집필진의 미흡한 대처, 태도 등에 대해 사과드리고자 본 사과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페미위키’ 출처 인용 및 사용에 대하여
성심교지 74호의 “믿거페 : 믿고 거르는 페미니즘” 기사에서는 총 3개의 단어에 ‘페미위키’가 출처로 사용되었습니다*. 페미위키는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로 공신력이 검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로 보기에 부적절한 자료를 막연히 ‘페미위키’의 설립의도가 해당 기사의 목적과 일정 부분 부합하다고 생각하여 인용하였습니다. 학교 공식 언론 기구로서 공신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이트의 정보를 인용한 것은 명백히 저희의 불찰입니다. 충분한 검증의 절차를 거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언론으로서 가장 중요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잃게 만든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입장 표명 및 사과의 부재에 대하여
‘페미위키’ 출처 인용 및 사용에 대한 문제가 에브리타임에 게시되기 시작한 시점은 여름방학이었습니다. 당시 극소수의 집필진만이 에브리타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모든 집필진들이 위 상황을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상황을 알게 된 후 입장표명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나 글을 쓴 당사자와 몇몇 집필진들이 모이지 않아 신속한 대처와 충분한 숙고를 거치지 않은 입장문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내부 운영 미숙으로 사과가 부재한 성급한 입장문을 게시하고 학우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희가 게시한 입장문은 다수의 신고로 인해 삭제되었습니다. 이는 저희 집필진이 작성한 입장문이 대다수의 학우분들을 납득시키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런 미흡함과 부족함을 상기하며 정식으로 본 사과문을 성심교지 75호에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 74호 집필진들의 자체 해산에 대하여
현재 74호 집필진들은 모두 교지를 탈퇴한 상황입니다. 개인 사정상 휴학을 하게 된 집필진도 있었지만, 에브리타임 상에서의 논란을 견디지 못하고 책임을 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또한 전부 수습위원인 상태에서 앞으로 다음 호를 이끌어나갈 편집장과 부편집장을 맡을 적임자가 없었습니다. 결국 74호 집필진들은 교지 운영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자체 해산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발간을 이어가기 위해 이전 교지 위원 분들이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논란의 책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사태를 수습하지 않고 해산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었습니다. 74호 집필진 모두가 다 같이 책임지고 해결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여 벌어진 결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학우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2019.10.30.
성심교지편집위원회 74호 집필진 일동
성심교지 74호, P.74. ‘여성혐오’, P.75. ‘가부장제’, P.77. ‘제3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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