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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균
언제든 교지를 만들면서 후회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 후회려니 하는 생각으로 작업을 해왔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 될 다음 호에는 후회없이, 정말 후련하게 마무리 짓고 싶다.
-이찬표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참 많이도 고민했던 52호 편집기간이었습니다.
졸고나마 또 하나의 글을 내놓았는데도 아직 앞의 물음에 대한 답을 얻기에는 고민도, 능력도, 의지도 부족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내 자신의 모자람에 마냥 안타까워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모자람에서 벗어나고픈 몸부림의 결과가 일단 이번 52호로 맺어지길 바랍니다.
-박진홍
제대로 나올까 제작 내내 불안했던 52호가 나온다니, 많은 도움주신 편집위 선배와 DC가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물주'와 '블스'형에게도 감사드려요. 우리 2년 후에 다시 만날 수 있겠죠? 제발~!
-김초롱 : 이현利賢
정말 기나긴 고민 끝에 들어온 교지편집위원회. 글 쓰는 실력을 키울 요량으로 들어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보다는 '대학언론인'이라는 위치가 제 어깨를 무겁게 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언젠가는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고맙습니다! 편집위식구들. 그리고 사랑합니다, 나의 친구들과 가족들.
-오승혁
어떤 삶을 산다고 해도 자신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면 결코 인생의 어떤 달콤함도 맛보지 못할 것이다.
-이소룡-
글을 쓰며 제 자신에 대해 많이 돌아보고, 스스로 칭찬과 반성을 거듭 되풀이 했네요.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이런 시간이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뒤늦게 들어와 처음 일하는 제게 많은 도움주신 편집위 여러분, 또 저를 아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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